'허쉬' 황정민·임윤아 잠입 취재 포착…제작진 "정면돌파 기대"

  • 등록 2021-01-09 오후 1:34:18

    수정 2021-01-09 오후 1:34:18

(사진=JTBC ‘허쉬’)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허쉬’ 황정민, 임윤아가 거침없는 콤비 취재로 진격한다.

JTBC 금토드라마 ‘허쉬’(연출 최규식, 극본 김정민, 제작 키이스트·JTBC 스튜디오) 측은 8회 방송을 앞둔 9일 탐사보도 팀 ‘H.U.S.H’의 첫 번째 미션 타깃인 고수도(신현종 분) 의원을 찾은 한준혁(황정민 분)과 이지수(임윤아 분)의 취재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탐사보도 팀 ‘H.U.S.H’는 고의원 오보에 대한 후속 취재에 돌입했다. 편집국장 나성원(손병호 분)은 ‘나도 대한민국 언론을 믿지 않겠다’라는 포스팅 물결이 한준혁과 이지수로부터 시작된 사실, 그리고 비밀리에 후속 취재를 계획하고 있음을 이미 꿰뚫고 있었다. 모든 것을 알면서도 함구하는 그의 의뭉스러운 행보는 반전을 안기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한준혁과 이지수 콤비가 손을 맞잡고 출격한다. 공개된 사진 속 고수도 의원 사무실에 입성한 두 사람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역력하다. 앞서 고수도 의원은 매일한국의 오보 인정으로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 하지만 한준혁과 팀 ‘H.U.S.H’는 이에 대해 반박하고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해왔다.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제 발로 ‘호랑이굴’로 들어선 한준혁과 이지수의 용감한 잠입(?) 취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진 사진 속 고수도 의원과 한준혁, 이지수의 아슬아슬한 삼자대면도 포착돼 호기심을 유발한다. 별안간 나타난 낯선 이들에게 수상한 낌새를 느낀 듯 휴대폰을 꺼내든 고수도, 촉각을 곤두세운 한준혁과 이지수의 눈빛이 긴장감을 더한다.

오늘(9일) 방송될 8회에서는 탐사보도 팀 ‘H.U.S.H’가 후속 취재에 박차를 가한다. 나국장의 의뭉스러운 ‘빅픽처’에 맞서는 이들의 ‘플랜B’는 무엇일지 기대가 쏠린다. ‘허쉬’ 제작진은 “한준혁과 이지수가 제대로 정면돌파한다. 고수도 의원에 대한 의심을 확신으로 만들 통쾌하고 짜릿한 ‘한 방’이 펼쳐지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허쉬’ 8회는 오늘(9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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