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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정준호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정준호씨는 이미 지난 6월 임금 체불 문제가 나오기 이전에 사내 이사직을 내려놓는 등 직접적인 책임을 지니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다만 공인으로서, 또 직책을 가지고 몸을 담았던 회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입장이다. 투자사 및 경영진과 대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사내 이사직을 내려놓은 것 역시 연예인, 공인으로서의 현 지위가 걱정됐던 투자사 쪽의 요청에 따랐던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JTBC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A회사의 직원과 영업 매니저들이 최대 석 달치 임금을 받지 못했으며, 해당 회사가 배우 정준호가 대주주로 몸담았던 곳이라고 보도했다.
정준호는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사내이사 직을 내려놓은 것과 관련해서는 “투자사 쪽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