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송지효 소속된 씨제스엔터, 박태환 위해 5천만원 쾌척

  • 등록 2013-06-14 오후 2:24:59

    수정 2013-06-14 오후 2:24:59

수영선수 박태환을 돕기 위한 유캔펀딩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국민스폰서가 되어주세요!’ 프로젝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그룹 JYJ와 송지효 박성웅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수영선수 박태환을 위해 뭉쳤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를 비롯해 소속연예인과 임직원 일동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유캔펀딩에서 진행중인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국민스폰서가 되어주세요!’ 프로젝트에 5000만원을 후원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평소 대표님과 소속 연예인들 모두 기부에 관심이 많다”며 “ 박태환의 경우 JYJ 멤버들과 친분이 있을 뿐 아니라 씨제스가 엔터 기업으로서 사람의 가치를 돕고자 하는데 뜻을 함께 하고 싶어 펀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태환서포터즈’라는 이름의 등록자가 크라우드펀딩사이트 유캔펀딩에 올린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국민스폰서가 되어주세요!’ 프로젝트는 박태환의 팬으로서 박태환 선수의 국민 스폰서가 되어 그가 다시 한번 일어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참여하기를 권유하고 있으며 6월 14일 현재, 1300만원 정도가 모금된 상태이다. 박태환은 이번 국민스폰서 모집 소식을 접하고 인천시청 입단식을 통해 “정말 한 사람 한사람 만나서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큰 감동으로 다가왔고 힘이 된다”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후원자들의 이름과 응원메시지를 넣은 응원 책자와 함께 박태환 선수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캔펀딩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과거 수동적이었던 응원문화가 팬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조성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이라며 “과거에는 개인 차원에서 이러한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으나 ‘크라우드펀딩’이 등장하면서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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