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자신의 노래를 듣고 성장한 허각의 사연에 감동

JTBC '히든싱어2'에서 처음 얼굴 봐
  • 등록 2013-10-13 오후 5:10:15

    수정 2013-10-13 오후 5:10:15

JTBC ‘히든싱어2’에서 만난 임창정과 허각.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임창정과 허각이 스타와 팬으로 만났다.

임창정은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2’(이하 히든싱어2)에서 자신의 모창으로 무대에 오른 허각과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이미 몇 차례 스타와 팬으로 인사를 나눴지만 얼굴을 직접 본 건 이날이 처음이다. 임창정은 “김창렬의 도움으로 전화통화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허각은 “어렸을 때 임창정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16살 때 직접 돈 주고 처음 구입한 앨범이 임창정 선배님의 3집 앨범이었다”며 “수록곡 ‘그때 또다시‘를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허각은 이날 ’3990 임창정‘이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등장했다. ’3990‘은 허각이 자주 가던 노래방 기계에서 등록된 임창정의 3집 앨범 수록곡 ’결혼해줘‘의 번호였다.임창정은 “허각이 역경을 딛고 가수를 시작한 모습이 나와 비슷하다. 허각의 첫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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