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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김수현 등 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이 드라마는 ‘별에서 온 남자’라는 가제로 그동안 제작이 준비돼 왔다.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전 스태프와 출연진이 어떤 제목이 좋을지 아이디어를 냈고, 이를 바탕으로 박지은 작가와 장태유 감독이 심사숙고한 끝에 ‘별에서 온 그대’로 드라마 제목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1999년 SBS 드라마 ‘해피투게더’ 이후 14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전지현은 여자주인공 천송이 역을 맡아 싹수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국민요정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전지현은 영화 ‘도둑들’과 ‘베를린’의 잇단 흥행 기운을 안방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박지은 작가와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캐릭터를 만드는 데 각별한 열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연타석 흥행 홈런을 날린 김수현은 이 드라마로 생애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김수현이 맡은 외계남 도민준은 도시적이고 멋진 외모에 사자성어와 고어를 사용하는 극과 극의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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