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지명수배자 검거 ‘취객 신원 조회해보니…’

  • 등록 2013-12-07 오전 11:23:32

    수정 2013-12-07 오전 11:23:32

‘근무 중 이상무’ 기태영 사진-KBS2 ‘근무 중 이상무’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기태영이 지명수배범을 검거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근무 중 이상무’에서 기태영은 멘토 경찰관과 함께 취객이 난동을 부린다는 민원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마침 이날 현장에 있던 남자 신분조회 결과 사기죄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명 수배범이었다. 이 남성은 갑작스런 검거에 소란을 피웠지만 기태영과 경찰관은 수배자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기태영은 “대본 없이 실제 상황들이 벌어지기 때문에 항상 긴장감을 유지했다. 경찰관에게 짐이 되지 말자는 각오로 열심히 근무했다”고 말했다.

한편 ‘근무중 이상무’는 기태영, 데프콘, 이훈, 오종혁, 황광희 등 5명이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경찰관 교육을 받은 뒤 실제 현장에 투입돼 활약하는 모습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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