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혜리, 눈빛 애교 발산

  • 등록 2014-12-17 오전 9:54:27

    수정 2014-12-18 오후 5:53:26

△ 혜리가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애교를 부리고 있다. / 사진= JTBC ‘선암여고 탐정단’ 방송화면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JTBC 새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6일 첫 방송된 ‘선암여고 탐정단’은 재기발랄한 5명의 여고생들이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물이다. 드라마와 예능 사이를 오가는 장르로 첫 방영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여운혁 PD의 드라마 작품이라는 점과 함께 진지희, 혜리, 강민아, 스테파니 리, 이민지 등 5명이 여고생 역으로 캐스팅되면서 기획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김민준, 이승연, 황석정 등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합류해 기대감을 더했다.

첫 방송에서는 의문의 소녀인 ‘해니’가 등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해니는 ‘카라 프로젝트 : 카라 더 비기닝’에 출연했던 DSP미디어 소속 연습생 ‘시윤’이다.

걸스데이 혜리는 미래의 칸의 여왕을 꿈꾸는 배우 지망생이지만 어색한 발연기를 펼치는 미모의 여고생 이예희 역할을 맡아 특유의 애교를 선보였다. 단발머리에 큰 핑크리본으로 깜찍함을 더한 혜리는 극 중 진지희와 부딪친 후 애교 넘치는 눈빛을 발사했다.

이후 혜리는 진지희를 체육관으로 데려갔다. 혜리는 선암여고 탐정단을 소개하며 진지희에게 강제 입단을 종용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극 중 문학교사 하연준 역을 맡은 김민준은 검은색 옷으로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민준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하연준이라는 미스터리한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유발했다.

JTBC 미니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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