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욕설, `질소 마취` 상태 가능성 제기.. "무슨 말 했는지 모를 수도"

  • 등록 2015-03-12 오전 8:43:03

    수정 2015-03-12 오전 8:43:03

배우 이태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이태임의 욕설 논란 배경에 대해 ‘질소 마취’라는 새로운 추측이 제기됐다.

11일 SBS ‘함밤의 TV연예’(이하 ‘한밤’)는 이태임이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김예원에게 욕설해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다뤘다.

이태임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예원의 말을 오해해 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태임은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밤’은 이러한 내용을 전하며 한 정신과 전문의의 분석을 곁들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신과 전문의는 “당시 이태임이 물 속에 들어갔다 나온 직후더라. 잠수를 하다보면 자주 걸리는 질소 마취가 있다. 술 취한 것처럼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며, “그런 신체적 원인이 아니었을까 먼저 짚어보는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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