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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담담하게 자신의 이혼 이야기를 꺼내며 2일 ‘라디오스타’의 문을 열었다.
이번 ‘라디오스타’는 김구라의 이혼 발표 후 첫 녹화 스케줄이었기 때문에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동질(?)의 아픔을 갖고 있는 MC 김국진, 게스트 임창정에 ‘파이팅’을 외치며 함께 인증샷을 남겨 씁쓸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임창정이 이혼을 한 뒤 학부모 모임에 간 이야기를 하자 김국진이 조심스럽게 김구라를 향해 “그 전엔 ‘다른 분’이 갔으니깐”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목소리를 높이며 “아니 엄마지! 다른 분이 뭐야”라며, “법적으로 정리 됐어도 그런 식으로 호칭하는 건 좋지 않다”라고 대꾸했다.
김구라는 최근 아내의 빚 17억원과 이에 따른 부부 간의 갈등으로 결국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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