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윤계상, 다음 '찬스'을 기대하며

'라스트' 호평 속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
시청률 아쉬우나 연기는 호평
차기작 영화 '극적인 하룻밤' 기대
  • 등록 2015-09-14 오전 9:45:47

    수정 2015-09-14 오전 11:42:02

배우 윤계상.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결국 깨지 못했다.

윤계상이 주연을 맡은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라스트’가 닐슨코리아 집계기준 시청률 2.203%로 종영했다. 작품이 보여준 완성도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라스트’는 JTBC의 액션 드라마로서 기대를 모았다.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가운데 나락으로 떨어진 펀드매니저가 노숙자들의 천국 서울역에서 재기하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를 담았다. 윤계상이 주연 장태호를 연기했으며 이범수, 박원상, 서예지, 박예진, 공형진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았다.

시청률은 아쉬웠다. 1.364%로 시작해 1%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마지막 방송인 16회가 2%를 돌파한 것이 위안이었다.

윤계상이 가장 아쉽다. 숫자로 표현되는 성적은 아쉬우나 ‘라스트’는 시청자 만족도가 높았다. 일부는 ‘비운의 작품’이라는 수식어를 더했다. 완성도가 시청률로 이어지지 못하는 아쉬움이었다.

연기에 대해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계상은 잘나가는 펀드매니저에서 바닥까지 추락한 장태호를 연기했다. 사회 밑바닥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시 넘버원으로 올라서기 위해 벌이는 액션연기가 호평받았다. 이범수, 박원상 등 쟁쟁한 배우들과 맞서 카리스마를 충분히 보여줬다는 평가다.

윤계상 역시 기분 좋게 작품을 마무리했다. 그는 14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라스트’와 이별할 시간이 찾아왔다”며 “마지막 촬영 역시 재미있었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에 참여해 배우로서 이런 작품을 다시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설레고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라스트’에서 남은 아쉬움은 한예리와 호흡을 맞춘 영화 ‘극적인 하룻밤’에서 만회할 찬스를 얻는다. 겉으로는 한없이 쿨한 척하지만 전 여자 친구를 잊지 못한 정훈 역으로 컴백한다. 장태호와는 또 다른 매력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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