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개인연습생 잡아라!…기획사 영입 경쟁 '점화'

  • 등록 2016-04-13 오전 10:10:20

    수정 2016-04-13 오전 10:10:20

Mnet ‘프로듀스101’에 소속사 없이 출연한 개인연습생 강시원 김서경 김시현 성혜민 김민정(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CJ E&M)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무소속 ‘프로듀스101’ 출신 연습생들을 잡기 위한 기획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소속사 없이 개인 연습생 신분으로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김서경과 성혜민, 강시원, 김민정, 김시현에 대해 기획사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Mnet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5명은 각각 복수의 기획사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고 있다. Mnet 측은 이들이 소속사가 없이 개별적으로 활동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프로듀스101’ 출연 이후 관리도 해주는 중이다.

유명 아이돌 그룹들이 소속된 대형 기획사, 당장 새 멤버를 충원하려는 아이돌 그룹 소속사 등 이들의 영입을 원하는 곳은 적지 않다. 영입을 위한 오디션 제의뿐 아니라 일부는 이미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획사에서 현재 어떤 걸그룹을 준비 중이며 데뷔까지 연습생 계약을 맺자는 등의 내용으로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인 사람들도 있으며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영입하고 싶다는 제의를 받는 사람도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들은 인기를 끌었던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소속이 될 걸그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기존 걸그룹에 새 멤버로 영입돼도 화제성 측면에서 충분히 보탬이 될 수 있다. 데뷔를 준비 중인 신인 걸그룹에 들어간다면 기대 효과는 더 크다. 초반 인지도를 쌓는 데 보탬이 될 수밖에 없다.

더구나 ‘프로듀스101’에 출연하며 쌓은 기량, 서바이벌 방식의 경쟁을 통해 얻어진 경험 등은 이들에게 남들이 갖지 못한 자산이다. ‘프로듀스101’을 통해 갖고 있는 능력도 어느 정도는 검증이 된 만큼 기획사들 입장에서도 필요한 재능이 있는 멤버와 접촉하면 된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다. 이들이 신인 걸그룹을 완성하기 위한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될 여지는 충분하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기획사 입장에서 ‘프로듀스101’ 출연자들은 멤버 선발을 위한 검증에 필요한 시간을 그 만큼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프로듀스101’ 무대에서 경쟁을 경험하면서 인지도와 자신감을 얻었다는 점은 이들이 앞으로 연예계 생활을 하고 새로운 걸그룹에 들어가 활동을 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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