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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클럽(파70·7428야드)에서 열린 남자 골프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경주는 톱랭커들이 한 데 모인 메이저대회서 정상급 기량을 뽐냈고 톱10에 진입했다. 선두에는 지미 워커(미국)가 5언더파 65타로 최경주에 3타 앞서 있다.
‘독일 골프 영웅’ 마틴 카이머가 4타를 줄여 66타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로스 피셔(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디오픈 챔프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에서 추격 중이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2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최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와 이수민(23·CJ오쇼핑)은 공동 143위(7오버파 77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