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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은 연고지 인천시민과 더불어 개막 공연과 함께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6-2017’ 홈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아이스하키단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창단한 대명은 한국의 맏형격이자 리그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안양 한라와 창단 첫 맞대결이자 시즌 개막전에서 신생팀 다운 패기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송치영 대명 감독은 “부족한 경험을 끈끈한 조직력으로 보완하겠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홈 팬들에게 처음 모습을 보이는 만큼 흥미진진한 플레이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차이나 드래곤에서 3시즌 동안 116포인트(58골, 58도움)를 기록한 브렛 판햄(27)과 NCAA 올스타와 ECHL(NHL 마이너리그 미드 레벨) 주간 선수로 뽑혔던 아담 에스토클렛(27) 등 수준급 외국인 선수를 영입, 전력을 보강했다.
대명은 개막경기에 앞서 오후 4시부터 ‘피겨스케이팅 샛별’ 도지훈(인천 옥련중 1)의 기념 공연, 오프닝 영상 공개, 구단기 상승 세레모니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출범 14년째를 맞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6-2017은 4개국의 9개 팀(한국 3, 일본 4, 중국 1, 러시아 1)이 참가해 팀당 48경기씩, 총 216경기를 치른다. 이후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우승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