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허각·볼빨간…'태풍 피해' 제주서 무료 공연

  • 등록 2016-10-24 오전 10:04:11

    수정 2016-10-24 오전 10:04:11

제3회 원더랜드 인 제주 포스터(사진=안지스컴퍼니)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YB, 허각, 케이윌, 박정현, 옥상달빛, 볼빨간사춘기가 제3회 ‘원더랜드 인 제주’에 출연해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민을 위로한다.

제3회 ‘원더랜드 인 제주’는 오는 11월 3일 목요일 제주도 보롬왓(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350-104)에서 열린다. 제주도 청년들이 뭉친 문화공연기획사 안지스 컴퍼니에서 기획한 ‘원더랜드 인 제주’는 이번에도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원더랜드 인 제주’는 지난 2016년 7월 1일 첫 회를 시작으로 3회 째를 맞았다. 그간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이 협찬, 지원 없이 치러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6팀의 뮤지션들의 무대 외에도 각종 부스 운영, 돗자리존,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해 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형식의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안지스컴퍼니(대표 김지훈)는 “원더랜드 인 제주는 제주도 내 공연문화 활성화와 문화공연에 목말라 있던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만든 페스티벌”이라며 “이번 3회 공연은 얼마 전 태풍 ‘차바’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 도움이 되고자 메밀과 키 작은 수수 생산지인 보롬왓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 취약계층 분들을 우선 초대한다. 다행히 참여 뮤지션들도 이러한 지역 사정을 알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공연장소인 보롬왓은 메밀과 키 작은 수수 생산지이며 제주어로 ‘바람이 부는 밭’이라는 뜻이다.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보롬왓의 경관을 즐기고 제주의 흙을 밟으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연을 경험하게 하고, 제주의 1차, 6차 산업을 홍보하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장소를 선정했다. 보름왓은 국내 최대 메밀 생산지이기도 하다.

안지스컴퍼니는 제주의 1차 산업과 6차 산업의 문제 해결 및 발전을 위해 트리즈 기법을 활용하여 원더랜드 인 제주를 통해 농가에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트리즈 기법이란 러시아의 알츠 슐러 박사가 개발한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생각법’이다.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근원적인 모순을 찾아 해결책을 유출해내는 사고 원리로 이번 제주 1차 산업과 6차 산업의 홍보 미진의 문제를 원더랜드 인 제주를 통해 해결한다면 문화에 트리즈 기법을 적용한 제주의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잇다.

제3회 ‘원더랜드 인 제주’는 오는 11월 3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지스컴퍼니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anjiscompan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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