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영화처럼, ‘비긴 어게인’ 마법같은 첫방

  • 등록 2017-06-26 오전 10:35:29

    수정 2017-06-26 오전 11:03:47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음악 영화 같은 장면의 연속이었다. 25일 처음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긴 어게인’이 음악과 흥미를 모두 잡으며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비긴어게인’은 가수 이소라와 유희열, 윤도현이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의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영화 ‘원스’와 ‘비긴어게인’ ‘싱 스트리트’ 등 음악과 관련한 유명 영화의 곡들을 인용해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 음악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하나로 뭉친 출연진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비긴어게인’은 첫 방송에서 시청률 5.097%(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했다. 예상치를 훌쩍 뛰어 넘는 호성적이다.

△‘원스’의 그 곳

‘비긴어게인’의 배경은 아일랜드의 더블린이다. 이곳은 영화 ‘원스’의 배경이기도 하다. 출연진은 가수 글랜 핸사드가 버스킹 공연을 했던 거리에 서서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렸다. 여자 주인공이 사는 아파트로 등장했던 아파트와 두 사람이 함께 걸었던 공원등이 등장했다. 특히 ‘원스’에서 등장한 유명 악기점에서 곡 ‘Falling Slowly’를 함께 불렀다. 영화에 등장했던 더블린의 커피숍에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이 함께 앉아있는 장면도 인상 깊었다.


△‘싱 스트리트’와 U2의 그 곡

유명 음악영화에 등장했던 곡들과 아일랜드 출신의 유명 밴드 U2의 곡도 귀를 즐겁게 했다. 윤도현이 꼭 불러보고 싶었다는 ‘To Find You’는 영화 ‘싱 스트리트’의 OST곡이다.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잔잔히 흐르는 음악에 시청자도 미소지었다.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밴드 U2의 곡도 흘러나왔다. 윤도현은 세인트 스티븐 그린 공원에서 첫 버스킹 공연을 했다. 분위기를 살피기 위해서다. 그는 U2의 곡 ‘With Or Without You’를 불렀다. 유명곡인 만큼 주위를 지나는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대되는 ‘러블리’ 이소라

가수 이소라는 ‘비긴어게인’을 통해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은둔형 가수로 알려진 그는 예상외로 발랄한 모습을 선보였다. 단 것을 즐겨 먹는 그는 한 알과 과자 한 쪽에 미소짓는 모습으로 ‘이소라블리’라는 별칭을 얻었다. 노홍철과 함께하며 의의의 웃음포인트가 터졌다. 하지만 스케줄 난조로 휴식을 취하며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이 함께한 더블린 시내 여행을 함께하지 못했다. 제작진은 이를 의식한 듯 U2가 앨범을 녹음하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는 아일랜드의 고성 슬래인캐슬에서 이소라가 부른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선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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