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측 "군 면제 판정, 치료 적극 지원"(공식입장)

  • 등록 2017-06-27 오전 10:06:57

    수정 2017-06-27 오전 10:06:57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유아인이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은 "기존 질환으로 인해 2017년 6월 27일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자원 활용불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에 소속사는 배우의 건강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치료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신중한 경과 관찰과 세심한 관리를 함께 하겠다"고 27일 밝혔다. 

1986년생인 유아인은 군 복무를 위해 2015년 12월, 2016년 5월, 12월, 2017년 3월, 5월 다섯 차례에 걸쳐 신체검사를 받았다. 4차 신체 검사까지 네 차례 건강 상태로 인한 등급 보류에 해당하는 7급 판정을 받았다. 영화 촬영 중 당한 어깨 부상 등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결국 2015년 골육종 진단을 받았다. 

골육종이란 뼈에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종양암의 일종이며 유전적 요인과 자가면역 이상으로 발생되는 질병이다. 통증을 수반하며 해당 부위가 쉽게 골절되기도 한다.

유아인은 지난 4월 tvN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군 입대와 관련해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 보다 시기가 늦춰진 부분이 있어서 경위를 소상히 밝혔는데 그때와 의지가 다르지 않다”면서 "대단한 권력자도 잡혀가는 마당에 제가 무슨 힘이 있어서 비리를 저지르겠나. 따뜻하게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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