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케이퍼필름에 따르면 지난 6월 ‘도청’을 위해서 꾸린 연출팀을 최근 해체했다. 당초 ‘도청’은 내달 중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던 중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으면서 출연이 불투명해졌고, 최동훈 감독과 제작사는 김우빈이 완치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김우빈은 현재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김우빈은 지난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약물 및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 비인두암은 희귀암으로 발병 초기 발견하면 완치율이 70%에 이른다. 발병 당시 소속사는“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다”며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빠른 쾌유를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