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전유성 "위절제·망막수술..우리 나이엔 이게 정상"

  • 등록 2017-08-03 오전 8:58:22

    수정 2017-08-03 오전 8:58:22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살림남2’ 이외수가 전유성에 대해 “나보다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전유성이 이외수의 집을 찾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이외수는 전유성이 나이는 조금 어리지만 마음이 통하는 사이라고 소개했다. 이외수 부인 전영자 씨 또한 “이외수 친구를 뺏기 시작했는데, (전유성은) 지금 저하고 더 친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전유성은 “위 절제 수술, 망막 수술을 했다”며 “우리 나이에 다 정상이면 그것이 더 비정상이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몸이 성하지 않다보니) 환갑이 넘은 후배들에게는 반말을 해도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홀로 살고있는 전유성은 다정다감한 이외수 부부를 보며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혼밥 한다”면서도 “혼자 술 먹지 말자, 혼자 라면 먹지 말자고 다짐했다. 외로워 보여서..”라 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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