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표 ‘FM대행진’ PD “황정민 하차, 아쉽지만 큰 결심 존중”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서승표 KBS Cool FM ‘FM 대행진’ PD가 황정민 아나운서의 하차에 아쉬움과 더불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승표 PD는 24일 이데일리에 “황정민 아나운서가 육아휴직으로 아쉽게 ‘FM 대행진’에서 하차한다”며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의견을 냈었고 조율 끝에 오늘(24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황 아나운서는 다음 주까지 ‘FM 대행진’을 진행하며 애청자와 이별의 시간을 가진다.

서 PD는 “황정민 아나운서는 ‘FM 대행진’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19년이라는 시간 동안 고생하셨고 하차가 아쉽지만 큰 결심을 하신 만큼 응원을 하겠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24일 오전 방송한 ‘FM대행진’에서 하차 소식을 알렸다. 오랫동안 출연하며 애정을 키워온 만큼 아쉬움이 컸다. 애청자 역시 게시판 등을 통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후임으로는 박은영 아나운서가 예정되어 있다.

‘FM대행진’은 KBS 라디오 채널 Cool FM에서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방송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의 아침 라디오프로그램 중 최장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