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영, 극단적 선택 시도.. 의식 회복 '악플 고통 호소'

  • 등록 2020-12-31 오전 11:18:11

    수정 2020-12-31 오전 11:31:04

곽진영. 사진=MBC 드라마넷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배우 출신 사업가 곽진영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한 매체는 “곽진영이 지난 30일 김치 사업을 운영 중인 전라남도 여수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 부근 병원의 중환자실에 실려갔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곽진영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다음날인 31일 오전 겨우 의식을 회복했지만 정상적인 소통은 힘들다고 전했다.

지인에 따르면 곽진영은 최근 지속적인 악성 댓글 등을 이유로 심적 고통을 호소해왔으며 심리적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MBC 공채 20기 탤런트 출신 곽진영은 ‘여명의 눈동자’, ‘사랑을 그대 품안에’, ‘아들과 딸’ 종말 역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여수에서 갓김치 사업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성공했으며 최근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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