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김신영, 라디오 진행 중 "마음이 너무 안 좋고 속상하다" 울컥

  • 등록 2014-04-17 오후 1:33:34

    수정 2014-04-17 오후 2:36:30

△ 김신영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김신영이 라디오 진행 도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신영은 지난 16일 오전 발생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김신영은 오프닝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들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애통하겠냐. 소중한 사람들이 1분 1초라도 빨리 가족들 품으로 우리들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오늘도 새벽 6시쯤 일어났는데 그때도 인터넷을 하게 되더라. 혹시 한 명이라도 구조가 됐을까 하는 마음이었다. 사실 마음이 너무 안 좋고 슬프고 속상하다. 이러다가 ‘왜 그랬을까’하고 화도 난다”고 말하며 울컥해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이어 그는 “진도에 비가 내리고 있다더라. 너무 착잡하다”며 “생존자 학생도 정신적 아픔이 얼마나 클까 생각이 든다. 차후 치료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먹먹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58분께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승무원 등을 태운 여객선이 전남 진도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1시 승객 475명 가운데 사망인원은 9명,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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