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연우, 이제는 말할 수 있다..복면의 예언적중③

  • 등록 2015-07-20 오전 9:48:31

    수정 2015-07-20 오전 9:57:53

‘복면가왕’ 김연우 클레오파트라.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 복면은 뭔가 ‘가왕 포스’가 나는데.”

MBC ‘복면가왕’의 핵심 포인트는 복면이다. 제작진이 직접 준비하고 기획해 주문 제작을 의뢰한다는 복면. 어머님은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 노래왕퉁키, 7월의 크리스마스 등 이름부터 비주얼까지 천차만별의 화려함을 담고 있다.

복면 중 가장 유명세를 떨친 주인공은 아마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였을 터. 무려 10주 동안 시청자와 만났던 이 복면은 가수 김연우의 정체를 가리기 위해 제작됐다. 비록 가왕의 목소리가 워낙 유명한 터라 일찌감치 존재를 들키긴 했지만,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김연우의 분신이 됐을만큼 각별한 소품이 됐다.

사실 이 복면을 만들 당시 관계자들 사이에선 왠지 모를 기운을 느꼈다는 우스갯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김연우의 파죽지세 행보가 그의 실력 때문이라는 걸 알면서도 ‘복면의 포스’에서 남 다른 기운을 느꼈다는 건 ‘복면가왕’ 관계자들이 입을 모으는 부분이다.

한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복면을 만드시는 분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작업하면서 ‘이거 쓰는 사람이 뭔가 제대로 보여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며 “김연우가 쓸 것이라는 게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마치 ‘예언 적중’과도 같은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귀띔했다.

이어 “실제로 지금까지 나온 복면들 중에 왕 같은 느낌, 금빛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건 없었다”며 “10주 동안 무대를 끌어온 김연우를 보면서 ‘복면이 임자 제대로 만났다’고 웃을 수밖에 없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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