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나쁜 녀석들' 작가, 내년 상반기 컴백..'웰드 명가 OCN' 뭉쳤다

  • 등록 2015-12-01 오전 7:00:00

    수정 2015-12-01 오전 8:51:53

‘나쁜녀석들’의 한정훈 작가가 돌아온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나쁜 녀석들’의 한정훈 작가가 차기작을 확정했다.

한 작가는 내년 케이블채널 OCN 편성된 ‘38사기동대’(가제)로 컴백한다. 지난해 12월 OCN에서 ‘나쁜 녀석들’을 선보여 웰메이드 장르물의 역사를 새로 쓴 한 작가의 컴백작이라 업계의 뜨거운 관심이 쏠려있다.

‘38사기동대’는 세금을 둘러싼 우리나라 사회의 어두운 현실에 유쾌한 한방을 날리는 드라마로 기획됐다. 서울이 배경이고, 고액 세금 체납자들이 숨은 주인공들이다. 그들에게 사기를 치고, 그들의 체납된 세금을 징수하는 과정에 ‘서민을 위한 영웅들’이 진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좌충우돌 코믹 범죄 장르 안엔 2015년 꽉 막힌 대한민국 사회를 향한 촌철살인이 담길 전망이다. 이러한 접근으로 소외된 서민, 요즘 사회에 지친 현대인에겐 힐링의 메시지까지 전할 예정이다.

‘38사기동대’는 ‘나쁜 녀석들’의 한지훈 작가에 박호식 책임프로듀서를 비롯한 스태프가 다시 뭉친 작품이기도 하다. ‘나쁜 녀서들’은 ‘나쁘다’는 말 한번 쯤 들어봤을 주인공들이 더 끔찍한 사회악(惡)과 맞서 진정한 정의를 구현하는 내용으로 성공을 거뒀다. 시청률 4%라는 OCN에 없던 기록을 세워 큰 의미를 남기기도 했다. ‘38사기동대’ 역시 ‘나쁜 녀석들’과 비슷한 지점에서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매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수작을 탄생시켜 온 OCN은 2016년 ‘38사기동대’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현재 ‘나쁜 녀석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마동석에게도 출연 제의가 간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 관계자는 “마동석은 영화 촬영 일정과 맞물려 ‘38사기동대’ 출연과 관련해 더 세부적으로 논의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며 “아직 배우 캐스팅은 초기라 이름을 올릴 수 없는 단계”라고 말을 아꼈다.

‘38사기동대’는 내년 6월께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웰메이드 장르물을 추구한 채널인만큼 이번 작품 역시 사전제작 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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