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 이냐리투 감독, 美감독조합상 수상

  • 등록 2016-02-07 오후 7:18:22

    수정 2016-02-07 오후 7:18:22

사진=‘레버넌트’ 스틸컷.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를 연출한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미국 감독조합상(DGA)를 수상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8회 감독조합상 시상식에서 이냐리투 감독이 영화 부문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이냐리투 감독은 지난해 ‘버드맨’으로 감독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감독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감독조합상은 골든글로브 등과 함께 오스카 결과를 점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이냐리투 감독은 지난달 열린 골든글로브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레버넌트’는 19세기 미국을 배경으로 동료 사냥꾼으로부터 배신을 당하고 아들을 잃은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가 복수를 위한 고군분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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