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이종석vs 김우빈, 여름 안방극장서 맞대결

  • 등록 2016-03-29 오전 9:55:06

    수정 2016-03-29 오전 10:08:44

이종석, 김우빈(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종석과 김우빈이 올 여름 안방극장서 맞대결을 펼친다.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손꼽히는 두 사람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종석은 29일 오전 소속사 NM프로젝트를 통해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더블유(W)’(연출 정대윤, 극본 송재정)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SBS 드라마 ‘피노키오’ 이후 약 1년 반 만에 국내 안방극장 컴백이다.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인 ‘운빨로맨스’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더블유’는 2016년 서울이란 동일한 시대를 살지만 각기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평행세계를 소재로 현실과 가상현실을 교차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멜로물이다. 전작인 케이블채널 tvN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 ‘인현왕후의 남자’를 통해 타임슬립의 재미를 극대화시킨 송재정 작가의 신작이란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

앞서 김우빈은 KBS2 새 수목미니시리즈 ‘함부로 애틋하게’(연출 박현석·극본 이경희)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6월 29일 첫 방송되는 ‘함부로 애틋하게’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현재 촬영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톱스타와 속물적인 다큐멘터리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로맨스를 담는다. 김우빈이 톱스타 신준영 역을, 수지가 PD 노을 역을 맡는다.

‘함부로 애틋하게’가 먼저 스타트를 끊지만, 7,8월 동안 ‘더블유’와 맞붙는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한효주와 수지, 스타작가 송재정과 이경희 등 눈여겨 볼 요소가 곳곳에 포진해 있다. 무엇보다 지난 2012년 KBS2 드라마 ‘학교2013’로 떠올라 한류스타로 우뚝 선 이종석과 김우빈의 대결이다. 벌써부터 올 여름 안방극장 수목극 대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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