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KC전 1안타 1타점…2G 연속 안타

  • 등록 2016-05-26 오전 10:14:23

    수정 2016-05-26 오전 10:14:23

박병호(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박병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5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깬 이후 2경기 연속 안타다. 전날 경기는 결장했다. 시즌 타율은 2할 2푼 3리에서 2할 2푼 4리로 소폭 상승했다.

박병호는 처음 타석에서 뜬공에 이어 삼진-병살타로 연이어 3타석 침묵했다. 타점은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박병호는 팀이 6-5로 앞선 7회말 1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싱커를 통타,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2루 주자 사노를 불러들여 타점도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9회초까지 2점 차 리드를 지켜 7-5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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