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화보로 미리 보는 '2016 신스틸러 페스티벌'

  • 등록 2016-06-28 오전 9:39:33

    수정 2016-06-28 오전 9:39:33

신스틸러 12인 화보(사진=엘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016 신스틸러 페스티벌’을 화보로 먼저 만나게 됐다.

오는 7월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6 신스틸러 페스티벌’ 수상자 중 고창석, 김상호, 김희원, 김인권, 류현경, 문정희, 성지루, 오정세, 이승준, 장영남, 장현성, 조재윤 12명의 화보를 패션 미디어 ‘엘르’가 28일 공개했다. ‘최고 존재감’의 배우들은 이번 화보에서 브라운관과 스크린 속 이미지를 극대화하거나 대중이 몰랐던 전혀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고창석은 영화 ‘레옹’을 연상시키는 카리스마 넘치는 킬러로 변신했다. 성지루는 타투 장식과 해군 모자로 영화 속 캐릭터 같은 오라를 발산했다. 장현성은 턱시도를 멋지게 소화하며 ‘미중년’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희원은 특유의 날카로운 눈빛과 터프한 액션으로 카메라를 사로잡았다. 김상호는 데님재킷과 롤업 데님팬츠의 청-청 패션을 완벽히 소화하며 댄디한 매력을 드러냈다. 장영남, 문정희 두 여배우는 전에 본 적 없는 섹시하고 고혹적인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막내 류현경은 오프숄더 점프 슈트를 입고 중성적이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스틸러 배우들은 사진 촬영장에서도 재치와 아이디어가 빛났다. 오정세는 의자를 활용한 다양한 포즈를 선보여 포토그래퍼를 놀라게 했고, 김인권은 소품으로 준비한 시리얼을 온 몸에 부어가며 ‘베스트 컷’을 완성하기 위한 열정을 발휘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사랑 받은 조재윤, 이승준 두 배우도 이번 화보에 참여했는데 둘 다 군살 없는 몸매와 의외의 ‘옷발’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풍겼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2016 신스틸러 페스티벌’은 배역의 비중에 관계없이 드라마, 영화 등에서 탁월한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 배우들을 위한 시상식이다. 올해 행사도 작년과 같이 시상자가 없는 독특한 형태의 시상식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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