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장애인 선수도 약물 투여…패럴림픽 퇴출 위기

  • 등록 2016-07-23 오후 1:15:52

    수정 2016-07-23 오후 1:15:52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사진=AFPBBNews)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금지 약물 사용으로 시끄러운 러시아가 일반 선수들뿐만 아니라 장애인 선수들에게도 약물을 투여한 것으로 나타나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 패럴림픽에도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필리프 크라벤 회장은 23일(한국시간)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상상하지 못할 엄청난 범위의 약물을 선수들에게 투여했다”며 “러시아는 소치 동계 패럴림픽 장애인 선수들에게도 금지 약물을 투입했다. 샘플 19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IPC는 “관련 자료를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며 “결과에 따라 무거운 조치도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러시아의 2016 패럴림픽 출전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러시아의 리우올림픽 출전 여부는 2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긴급 집행위원회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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