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PSA 롱보드 마스터즈 제3차전, 양양 낭만비치 이동형 선수 1위

  • 등록 2016-08-26 오전 9:36:00

    수정 2016-08-26 오전 9:36:00

(사진=라온서피리조트)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지난 23일 국내 최고의 프로서퍼를 뽑는 ‘2016 KPSA 롱보드 마스터즈 제 3차전’이 국내 유일 서핑전용 해변인 양양 서피비치(SURFYY BEACH)에서 개최됐다.

‘2016 KPSA 롱보드 마스터즈’ 대회는 한국서핑협회가 주최하는 프로서핑리그로, 국내 최고 KPSA 프로서퍼 서핑마스터들이 출전해 화려한 서핑 실력을 겨루기에 전국의 서퍼들이 가장 주목하는 대회 중 하나다.

이번 대회에서는 양양 낭만비치 소속 이동형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동해 서퍼랑의 김택수 선수와 포항 서퍼시티의 반중현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입상자들에게는 각각 50만원, 20만원,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으며 부상으로는 NOISE 맞춤 스프링 슈트와 TRANSPORTER 판쵸 등이 제공됐다.

총 5차전으로 펼쳐지는 올해 대회는 각 차전당 순위별 점수를 부여해 연말에 점수를 합산한 뒤 랭킹을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차전은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서피비치’는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800m에 위치한 국내 최초 서핑 전용해변이다. 세계 최고의 서핑해변으로 손꼽히는 캘리포니아 해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 최근 해양수산부가 추천한 10대 바다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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