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이상형' 김태리는? '아가씨'로 신인상 휩쓴 기대주

  • 등록 2017-04-11 오전 6:47:49

    수정 2017-04-11 오전 6:47:49

김태리(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로이킴이 ‘이상형’으로 꼽은 배우 김태리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태리의 이름은 11일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라 대중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로이킴이 게스트로 출연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0일 방송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김태리 씨가 아름다우신 것 같다”며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안 만났으면 좋겠다”고 답한 게 대중의 관심을 부채질했다.

로이킴의 ‘이상형’ 발언이 아니더라도 김태리는 충분히 주목받을 만한 배우다. 빠른 시간 안에 연기로 자신의 기량을 입증하며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김태리는 2014년 화장품 CF로 데뷔했다. 프로필상 연기는 2015년 개봉한 영화 ‘문영’이 첫 작품이다. 같은 해 ‘락아웃’에 이어 2016년 ‘아가씨’로 청룡영화상과 부일영화상, 디렉터스컷어워즈, 2017년 올해의 영화상,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올해 개봉 예정인 ‘1987’, 내년 개봉할 ‘리틀 포레스트’에서도 주연을 맡아 차곡차곡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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