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김병만, 美수술 성공적… “1~2주 후 귀국”

  • 등록 2017-07-23 오후 1:45:06

    수정 2017-07-23 오후 1:45:06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미국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을 하고 있다.

김병만의 소속사 SM C&C는 23일 “김병만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잘 회복하고 있다”며 “1∼2주 후에는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귀국 후에도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만은 지난 20일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착륙과정에서 돌풍으로 떨어져 척추가 골절하는 부상을 당했다. 신경에 손상은 없었으나 수술을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병만의 측근은 21일 이데일리에 “당시 현장에 있던 동료가 깜짝 놀랄 정도로 아찔한 사고였다”며 “곧바로 한국의 팀닥터에게 연락해 위급상황임을 알렸고 현지 안전관리위원의 빠른 응급처치로 이어지며 2차 부상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김병만은 회복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은 “회복의지가 강한 만큼 수술 결과 및 전문의의 진단도 좋게 나올 것이라 믿는다”며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기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병만은 두 달여 정도 활동 공백이 불가피하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김병만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프로그램의 중심축이 쓰러진 만큼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올스톱’이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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