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구해줘' 상미役 연기.. 고통스럽고 편안해"

  • 등록 2017-08-22 오전 10:58:11

    수정 2017-08-22 오전 10:58:11

배우 서예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서예지가 OCN ‘구해줘’ 상미역에 대해 언급했다.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측은 22일 OCN ‘구해줘’에서 섬세하고 흡인력 강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서예지의 화보와 인터뷰 공개했다.

서예지는 인터뷰를 통해 “‘구해줘’ 시나리오를 처음 보았을 때 이미 상미를 좋아하고 있었다. 남자들이 구해줘야 하는 약자가 아니고 당당하고 담대한 아이였다. 이런 인물을 연기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언젠가는 연기할 때의 내가 편안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늘 있었는데, 이제는 그게 되는 것 같다. ‘구해줘’의 상미를 연기하는 게 고통스럽고도 편안하다”고 밝혔다.

한편 OCN 드라마 ‘구해줘’는 웹툰 ‘세상 밖으로’ 원작으로 사이비 종교에 감금된 소녀의 탈출을 돕는 촌놈 4인방의 고군분투기를 다루는 스릴러 드라마다. 서예지는 극 중 사이비 집단에 갇힌 소녀 임상미 역을 맡았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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