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 “많은 각오했지만 이건 예상 못해” 합성사진 분노

  • 등록 2017-09-15 오전 9:15:20

    수정 2017-09-15 오전 9:15:2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김여진이 문성근과 합성사진에 분노했다.

김여진은 SNS에 “지난 일이다 아무리 되뇌어도 지금의 저는 괜찮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각오를 했었고 실제로 괜찮게 지냈다. 덕분에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스스로를 달래면서도 “그래도 이건 예상도 각오도 못한 일이다. 그 추함의 끝이 어딘지 똑바로 눈 뜨고 보고 있기가 힘들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국정원 적폐청산TF와 사정 당국에 따르면 원세훈 전 원장 시절 국정원 심리전단은 2011년 11월 한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문성근과 김여진의 모습이 담긴 합성 사진을 게시했다. 두 배우가 침대에 함께 누운 합성 사진 위에는 ‘공화국 인민배우 문성근, 김여진 주연’, “육체관계”라는 문구가 적혔다. TF는 인터넷 여론조작이 주목적인 심리전단은 퇴출 대상 연예인 명단을 넘겨받아 ‘심리전’이라는 명목하에 인터넷에서 이들을 공격하는 활동을 벌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문성근도 전날 SNS에 “경악! 아~ 이 미친 것들.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글을 게재하고 분노했다. 문성은 오는 18일 피해자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문성근은 MB와 박근혜 정부에서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블랙리스트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난 이제 소녀가 아니에요'
  • 아슬아슬 의상
  • 깜짝 놀란 눈
  • "내가 몸짱"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