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은 SNS에 “지난 일이다 아무리 되뇌어도 지금의 저는 괜찮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각오를 했었고 실제로 괜찮게 지냈다. 덕분에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스스로를 달래면서도 “그래도 이건 예상도 각오도 못한 일이다. 그 추함의 끝이 어딘지 똑바로 눈 뜨고 보고 있기가 힘들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문성근도 전날 SNS에 “경악! 아~ 이 미친 것들.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글을 게재하고 분노했다. 문성은 오는 18일 피해자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문성근은 MB와 박근혜 정부에서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블랙리스트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