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계 거목' 고은 시인, kt 홈경기 시구 던진다

  • 등록 2017-09-24 오후 3:49:16

    수정 2017-09-24 오후 3:49:16

고은 시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고은(85) 시인이 처음으로 프로야구 시구에 나선다.

kt wiz 프로야구단은 9월 마지막 주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2018 시즌 신인 선수들 인사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7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선 우리나라 시단의 거목이자, 노벨문학상 후보로 지명되었던 고은 시인이 시구를 한다.

고은 시인은 kt wiz 야구단을 위한 창작시를 헌정하고 구단은 wiz 로고볼에 헌정시 시구(詩句)를 새기게 된다. 이 날 위즈 파크를 찾아온 팬들 중 15명을 추첨해 헌정시 로고볼을 증정한다.

경기 전에는 청명한 가을날을 만끽할 수 있도록 kt wiz 어린이 회원들의 그라운드 가을 운동회가 열릴 예정이다. 선착순 신청을 통해 선정된 150명의 어린이 회원들은 wiz 마스코트인 빅(vic)과 또리(ddory) 팀으로 나눠 대결을 펼친다.

28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는 2018 시즌 신인 선수들에 대한 환영식이 거행된다. 신인 선수들은 소개와 함께 그라운드에 입장하며 모자와 꽃다발 증정, 간단한 인터뷰가 진행된다.

행사 후 1차 지명된 김민(유신고 투수)의 시구와 2차 1라운드 지명된 강백호(서울고 포수)의 시타가 이어진다.

애국가는 성악가 출신인 스카이스포츠 임용수 캐스터가 부른다. 임 캐스터는 “시즌 동안 그라운드에서 투혼을 보여 준 kt wiz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열띤 응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애국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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