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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장지연 커플이 이 같이 공개했다.
이제 법적 부부가 된 김건모와 장지연 커플과 김건모의 장인인 1980년대 ‘고목나무’로 유명한 가수 겸 작곡가 출신 장욱조 목사, 장모를 28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건모와 장지연 커플은 “10월27일 상견례를 하고 다음날인 10월28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장지연은 “오빠를 믿었다”며 수줍게 웃었다.
혼인신고 후 김건모는 지난 5월 19일 세상을 떠난 아버지 묘소에 가서 비석에 자손들 이름에 장지연의 이름을 추가로 새기도록 했다. 며느리가 생겼다고 아버지에게 정식으로 알려드린 셈이다.
이들 부부는 김건모가 아버지 장례식을 마친 얼마 후 열린 공연의 뒤풀이를 스태프들과 하는 자리에서 지인을 통해 우연히 소개를 받아 연인으로 발전했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