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신인상 후보' 유영 "수상 큰 기대 안했지만 좋은 자극제 돼"

  • 등록 2020-07-13 오후 12:31:32

    수정 2020-07-13 오후 12:31:07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유영이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 브로드무어 아레나에서 훈련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홍기획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피겨 간판스타 유영(16·수리고)이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케이팅 어워즈에서 신인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유영은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ISU 스케이팅 어워즈 신인상 부문에서 최종 3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알레나 코스톨나야(17·러시아)에게 수상을 양보했다.

유영은 소속사인 대홍기획을 통해 “신인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에 놀라긴 했지만 사실 수상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며 “이번 경험이 좋은 자극제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시니어 무대의 중요한 길목에서 만나게 될 세계적 선수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 열중하겠다”고 밝혔다.

‘제2의 김연아’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유영은 올해 초 열린 ISU 사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성공적으로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

현재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머물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유영은 매일 오전 7시 메인 훈련장인 ‘콜로라도 스프링스 브로드무어 아레나’에 나와 아이스 훈련은 물론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연성 운동 등 빡빡한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유영은 지난 시즌 성공적으로 선보인 트리플 악셀 점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초고난도 기술인 쿼드러플 점프에 대한 감을 익혀 나가고 있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유영은 일상생활은 물론 훈련 중에도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있다.

유영은 “대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올 시즌 목표했던 클린 연기를 펼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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