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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은 “차준환이 오는 24~26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제7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차준환은 2020년 2월 서울에서 열린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한국 남자 역대 최고 성적인 5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공식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2020년 3월에 열릴 예정이던 2020 세계선수권대회가 취소됐고, 10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ISU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도 현지 사정으로 취소됐다.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으로 ‘랄프 본 윌리엄스(Ralph Vaughan Williams)’의 ‘다크 패스토랄(Dark Pastoral)’을 선택했다.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은 2019~20시즌과 같은 ‘제니퍼 토마스(Jennifer Thomas)’와 ‘킴벌리 스타르키(Kimberly Starkey)’의 ‘더 파이어 위딘(The Fire Within)’으로 연기를 펼친다.
대회 5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차준환은 25일 쇼트프로그램, 26일 프리 스케이팅을 연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