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정치할 때 왜 똥밭에서 뒹구나 했다” 일침에 당황

  • 등록 2021-03-11 오전 11:07:07

    수정 2021-03-11 오후 2:26:49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표창원 전 국회의원이 한 시민의 돌직구 발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표창원 전 국회의원. (사진=SBS ‘나의 판타집’ 방송화면 캡처)
지난 10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선 세 가지 색깔의 판타집을 가진 표창원, 윤은혜, 앤디가 평소 로망으로 꿈꾸던 워너비 하우스(판타집)에서 본격적인 살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 전 의원은 그의 딸 표민경 씨와 함께 출연했다.

표 전 의원은 “제 꿈 중 하나가 작은 북카페를 운영하며 익명의 관계 속 소통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꿈이 비현실적인가, 실제로 가능한 꿈인가 체험을 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표창원은 딸과 함께 지하에서 북카페를 운영할 수 있는 평생 연금하우스 체험을 시작했다.

표 전 의원은 판타집에 방문하기 전 딸과 함께 집 주인이 추천해준 근처 곤드레 밥집에 들렀다. 표 전 의원은 식당 사장님에게 “오늘 카페 영업을 하게 됐다. 노하우 좀 알려달라”고 물었다.

식당 사장님은 “난 커피 안 팔아봐서 모른다”며 “식당은 기본적으로 양심”이라고 밝혔다.

평소 표 전 의원의 팬이라고 밝힌 사장님은 “제가 표 교수님을 좋아하는 것도 양심 때문이었다. 그래서 정치할 때 안타까웠다. ‘저 똥 밭에 왜 뒹구나’ 생각했다”고 갑작스러운 일침을 가했다.

이에 표 전 의원은 손뼉을 치고 웃으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더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