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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람은 6일(이하 현지시간) ‘지미 팰런 쇼’에 화상으로 출연해 지미 팰런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미 팰런은 이날 ‘오징어 게임’을 “정말 위협적이고 충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작품이다. 이제 전세계 90개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지미 팰런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인형을 특히 인상깊게 봤다고 언급하며 자신이 받은 모형 인형을 꺼내 소개하기도 했다. 지미 팰런은 “어린 시절 했던 추억의 게임이 절박한 상황을 맞닥뜨린 사람들이 돈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거는 게임이 되어버린 점이 정말 기이하게 다가왔다”며 “극 중 게임에 등장하는 정말 정말 크리피(오싹한) 인형이 특히 압도적이다. 그런 인형을 지금 제가 받았는데 가져와봤다. 정말 감사하다”고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호연은 해당 인형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묻는 지미 팰런의 질문에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직접 답했다. 정호연은 “우리가 학교에서 교과서로 공부를 할 때 이해를 돕기 위해 자주 등장하는 소년, 소녀 캐릭터가 있다. 소년은 철수이고 소녀는 영희다. 저 인형은 영희를 표현한 거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