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우리동네 예체능'서 이수근과 MC 호흡

강호동 이수근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강호동이 MC를 맡을 KBS2 새 예능 프로그램이 ‘우리동네 예체능’으로 확정됐다고 KBS가 26일 밝혔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의 줄임말로 시청자들의 도전장을 받아 매회 새로운 운동 종목으로 MC진과 시청자들이 대결을 펼치는 형태로 진행된다.

강호동은 이 프로그램에서 이수근과 MC 호흡을 맞춘다. 이수근과 절친한 친구인 김병만이 박성호와 함께 첫회 프로젝트 MC로 참여한다.

‘천하장사’ 출신 강호동과 SBS ‘정글의 법칙’과 KBS2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에서 뛰어난 운동신경을 과시했던 김병만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첫 종목은 탁구로 결정됐다.

제작진은 “MC들이 연예계에서 운동을 잘하는 스타들로 구성돼 있지만 어떤 종목을 만나게 될지는 미지수”라며 “고수가 아니더라도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우리동네 이웃들과 연예인들의 정정당당한 한판승부가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회 5~7명의 프로젝트별 MC가 투입될 예정으로 현재 첫회 출연할 프로젝트 MC진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이달 말 첫 녹화를 하고 4월9일 첫 방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