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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연출 이동훈 / 극본 최란)에서 10년 전 조승우(기동찬 역)의 첫사랑을 살해한 진범인 헤파이스토스 ‘김신유’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무엇보다 주호는 범인임이 밝혀졌음에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뻔뻔한 대사처리와 섬뜩한 눈빛 연기로 조승우와의 날선 대립을 더욱 극대화 시키는가 하면,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어냈다.
또한 주호는 2004년 방영된 KBS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진수 역을 맡아 ‘실제 정신지체아가 아니냐’는 호평을 자아내는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처럼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증 받으며, 대중들에게 익숙한 얼굴로 자리 잡은 주호이기에 ‘신의 선물’에 이어 앞으로 선보이게 될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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