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김지훈·정은지, '런닝맨' 출격.."어느때보다 흥미로울 것"

  • 등록 2014-10-25 오전 11:16:12

    수정 2014-10-25 오전 11:16:12

런닝맨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오연서와 김지훈, 정은지가 SBS ‘런닝맨’에 뜬다.

오는 26일 방송될 ‘런닝맨’ 218회분에서는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오연서-김지훈 커플과 배우 겸 가수 정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음악 천재로 변신한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역대 최고의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런닝맨’ 218회 녹화 현장은 최근 가장 핫한 커플 오연서-김지훈과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의 등장으로 들썩였다.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세 사람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런닝 콩쿠르 대회’ 참가를 위해 오케스트라 단원의 모습으로 등장한 멤버들의 모습에 시선이 집중됐다. 현장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는 물론 하프와 작은 북, 심벌즈까지 등장, 화려한 오케스트라를 재현해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던 터. 기존의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오연서, 김지훈, 정은지 역시 단정한 검정색 수트로 영락없는 오케스트라 단원의 모습을 선보여 시선을 잡아끌었다. 특히 이들은 능청스런 연기로 화려한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음악 천재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하지만 유쾌한 미션 수행 과정은 잠시, 찰나의 순간에 아웃된 한 명의 범인을 찾기 위한 멤버들의 본격적인 추리게임이 시작되면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서로를 의심하는 오연서, 김지훈, 정은지를 비롯해 런닝맨들이 날카로운 추리력과 관찰력으로 ‘셜록 홈즈’를 능가하는 명탐정의 면모를 과시했던 것. 하지만 이내 곳곳에 위치한 범인을 암시하는 고난도 힌트들 마저 멤버들을 혼란시켰고, 멤버들 모두가 “대박”, “소름”을 외칠 수밖에 없었다는 귀띔이다.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밀실에서 벌어진 아웃 사건, 미궁에 빠진 위기 상황을 해결하고 최고의 음악 천재 자리에 오를 사람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빈틈없는 미스터리 사건을 구성해내기 위해 제작진들이 많은 연구를 하면서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멤버들과 함께 추리의 경로를 따라가며 그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런닝맨’을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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