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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18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 리듬체조 개인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볼-후프-리본-곤봉 등 4종목 합계 72.100점을 얻었다.
이로써 63.800점에 그친 2위 천송이(세종고3)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손연재는 4종목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몸상태를 감안해 프로그램 난도를 약간 낮추기는 했지만 기량의 원숙함은 여전했다.
리본(17.300점)을 제외한 볼(18.300점), 후프(18.300점), 곤봉(18.200점) 3종목에서 모두 18점 이상의 고득점을 받았다. 리본 종목에서는 리본이 엉키는 실수가 나온 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안정된 모습이었다.
1~2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선발전에서는 제천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6월 10~13일)과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7월 3~14일)에 출전할 선수를 각각 3명, 2명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