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개편 후 첫 호평 세례..김상중 효과 통했다

  • 등록 2015-09-01 오전 8:44:00

    수정 2015-09-01 오전 8:44:00

김상중 힐링캠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김상중이 통했다.

김상중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 SBS ‘힐링캠프-500인’이 시청률 상승세를 봤다. 매력적인 메인 토커 김상중과 점점 진화하는 MC들로 인해 시청률은 단숨에 1위에 올라섰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힐링캠프’ 199회는 매력적인 메인 토커김상중과 함께 환상의 궁합을 이룬 500인의 MC에 힘 입어 수도권 기준 6.3%, 전국 기준 5.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싶다’로 8년 째 시청자와 정의의 이름으로 만나고 있는 MC다. 시청자가 사랑하는 스타이자,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 받은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진솔하고 따뜻한 인생 선배의 모습을 보여줘 더욱 큰 감동을 안겼다.

시청률 면에서 상승 효과를 본 일도 중요했지만 이날 ‘힐링캠프’는 김상중의 이야기로 시청자 호평까지 얻었다. 개편 후 제대로 된 프로그램 콘셉트를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시청자의 아쉬운 평가를 들었던 ‘힐링캠프’는 몸 사리지 않고 웃음을 주고 속 깊은 이야기도 털어놓는 김상중의 ‘소통력’ 덕에 500인 토크쇼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힐링캠프-500인’은 김제동을 비롯한 시청자 MC 500인이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대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개 리얼토크쇼’로 새 발걸음을 내디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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