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제 1경기부터 제 7경기까지 총 14명의 로드FC 파이터들이 출전한다. 장익환(28·TEAM POSSE)과 황도윤(19·SSABI MMA)이 제1경기로 시작을 알리고, 메인이벤트에 타이런 헨더슨(29·SSABI MMA)과 석상준(32·압구정짐)이 격돌해 영건스의 대미를 장식한다.
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타이런 헨더슨은 화려한 그래플링 스킬을 자랑하는 선수다. 지난 ‘로드FC 021’ 홍영기(31·압구정짐)와의 대결에서 보여준 예술에 가까운 그라운드 실력을 뽐냈다.
헨더슨에 맞서는 석상준은 주짓수가 주특기다. 브라질 주짓수 대회에서도 다수 입상을 한 실력자다. 로드FC 019’에서 일본의 마츠오카 타카시(25·GIFU SAMURAI)를 암바로 제압하며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쟁쟁한 실력의 선수들이 격돌, 넘버 시리즈 못지않은 빅매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메인이벤트에는 윤철(38·TEAM POMA)과 카림 보우러씨(32·TATSUJIN DOJO)가 맞붙는다. 김대환 해설위원의 스승이기도 한 윤철은 주특기인 복싱과 레슬링을 바탕으로 돌진하는 스타일이다. 보우러씨는 ‘로드FC 023’ 이창섭(35·TEAM HON)과의 경기에서 18초 만에 TKO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80kg 계약체중으로 열리는 4경기는 쿠와바라 키요시(33·TEAM SAMURAI)와 라인재(29·압구정짐)의 경기다. 쿠와바라 키요시는 ‘로드FC 영건스 22’에서 김석모(29·팀포스)를 1라운드 17초 만에 제압, 로드FC에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새겼다.
라인재도 김현민(30·SSABI MMA)과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로드FC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타격을 즐기는 선수들이기에 이번 경기도 타격에서 승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영건스 25 두 번째 경기는 조인행(28·부산 스파르타짐)과 정광석(28·권아솔짐)의 대결이다. 조인행은 화려한 킥복싱 전적을 가진 파이터로 로드FC 인투리그에서 활약, 영건스까지 진출했다. 정광석은 빠른 스피드와 유연성이 강점으로 타격전을 즐기는 스타일이다. 현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인 권아솔과 함께 훈련하며 실력을 쌓고 있다.
로드FC 영건스 25의 시작을 알릴 첫 경기는 장익환(28·TEAM POSSE)과 황동윤(19·SSABI MMA)의 대결이다. 장익환은 입식 격투기 대회에서 우승, 황도윤은 로드FC 센트럴리그 페더급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실력자다. 경기 수는 많지 않았지만, 두 선수 모두 종합격투기에서 무패다.
한편, 로드FC는 10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60게임 로드FC 026’을 개최한다. ‘360게임 로드FC 026은’ 10월 9일 오후 8시부터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