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5타 줄이고 단독 선두 도약.."올해 첫 우승 보여~"

  • 등록 2016-02-13 오후 8:17:22

    수정 2016-02-13 오후 8:17:22

리디아 고(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19)가 유럽여자골프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 둘째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리디아 고는 13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클럽(파72·617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쥐스틴 드레허(프랑스·7언더파 137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리디아 고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타이틀 방어와 함께 2016년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초청선수로 출전한 국가대표 최혜진(18)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공동 6위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아마여자골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최혜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에서 6위를 차지한 실력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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