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야 쭈타누깐 "3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 등록 2016-05-26 오전 10:14:58

    수정 2016-05-26 오전 10:14:58

에리야 쭈타누깐(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에리야 쭈타누깐(21·태국)이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쭈타누깐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LPGA 볼빅 챔피언십 프로암에 참석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쭈타누깐은 가장 최근에 열린 2개 대회(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 킹스밀 챔피언십) 연속 우승으로 LPGA의 ‘핫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그는 이날 갤러리의 사인 공세와 언론의 취재 열기에 대응해야 했다.

쭈타누깐은 “대회 코스가 상당히 멋지다. LPGA 대회가 처음 열리는 코스인데도 코스 관리가 잘 돼 있다”고 말헀다. 이어 “3개 대회 연속 우승과 2주 뒤 열리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13년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기록했다.

26일 밤부터 열리는 이 대회는 박인비를 비롯해 리디아 고(19), 렉시 톰슨(21) 등 LPGA 톱 랭커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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