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드라마사업부 출범, '제2의 태후' 본격 시동

  • 등록 2016-08-10 오전 7:00:00

    수정 2016-08-10 오전 10:11:45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영화배급사 NEW가 드라마사업부를 신설했다.

NEW는 지난달 드라마사업부인 드라마&NEW를 꾸리고 새 드라마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부 인사 영입도 고려하고 있으며 별도 법인 등록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리메이크 ‘크리미널 마인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NEW가 드라마사업부를 신설한 것은 올해 초 방송한 KBS ‘태양의 후예’가 국내외에서 거둔 대성공 덕이다. 당시 장경익 영화사업부 대표를 비롯해 박준경 이사 등으로 구성된 ‘태양의 후예’ TF팀을 꾸린 바 있다. 장 대표와 박 이사가 현재 신설한 드라마사업부 업무를 총괄한다.

NEW는 미국의 유명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기획에 들어갔다. 드라마사업국 출범 후 첫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내놓은 태원엔터테인먼트와 합작한다.

NEW는 영화 투자배급사로서 영화 ‘변호인’ ‘7번방의 선물’ 등을 비롯해 최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부산행’에 투자 및 배급을 했다. 음악 사업을 하는 뮤직&NEW, 콘텐츠의 부가판권 유통 및 외화 수입, 한국영화 세일즈, 투자, 제작 사업을 하는 콘텐츠판다, 영화관 멀티플렉스 씨네스테이션Q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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