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모 "10명의 아이 위해 방어전 빨리 치르고 싶다"

  • 등록 2016-10-27 오전 10:16:27

    수정 2016-10-27 오전 10:16:27

로드FC 무제한급 챔피언 마이티 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0명의 아이들을 위해 나는 빨리 싸워야 한다”

로드FC 무제한급 챔피언 마이티 모(46·미국)가 1차 방어전을 빨리 치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이티 모는 지난달 로드FC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최홍만을 1라운드 4분 6초 만에 펀치에 의한 KO로 꺾고 챔피언 벨트를 얻었다.

마이티 모는 챔피언이 된지 한 달 밖에 안됐지만 1차 방어전을 하루 빨리 치르고 싶어 한다. 10명의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마이티 모는 “나는 아이들을 위해 싸운다. 훌륭한 부모들이라면 자녀들이 좀 더 나은 인생을 살도록 돕는다. 나는 챔피언이 되었고, 파이트머니로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고, 안전하게 잘 먹고 잘 살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다”며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자녀에 대한 사랑이 가장 큰 이유지만, 마이티 모가 이토록 빨리 1차 방어전을 요구하는 것은 부상이 없기 때문이다. 최홍만과 대결했던 마이티 모는 그에게 타격을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맞는 것이 없으니 다친 곳도 없다. 마이티 모가 경기를 치른 한국에 있는 동안 아팠던 것은 경기 다음날 화장실문에 머리를 박은 게 전부다.

마이티 모는 “최홍만에게 맞은 데미지는 없다. 화장실문에 부딪친 게 훨씬 아프다”며 웃었다. 화장실문에 머리를 박아 마이티 모는 호텔에 얼음을 요청, 얼음 찜찔을 하기도 했다.

현재 마이티 모는 완벽한 컨디션으로 언제 열릴지 모르는 1차 방어전을 기다리고 있다.

마이티 모는 “현재 나는 타이틀전에서 이겼을 때와 같이 매우 강하다고 느낀다. 내가 돌아왔고, 멘탈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강해졌다는 것을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한다. 10명의 아이들을 위해 하는 빨리 싸워야 한다. 상대가 누가 되든지 상관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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