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폭탄고백 "엄마 잔소리서 벗어나려고 빨리 결혼하려 했다"

  • 등록 2013-06-05 오전 11:31:44

    수정 2013-06-05 오전 11:31:44

▲ 배우 이보영이 엄마의 잔소리 때문에 결혼을 앞당기고 싶어 한 사연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이보영이 엄마의 잔소리 때문에 빨리 결혼하고 싶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보영은 4일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해 “엄마가 잔소리도 많이 하시고 간섭도 많이 하신다. 내가 다 큰 지금까지도 음식, 돈 관리 등 모든 면에서 신경쓰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엄마가 간섭하는 게 너무 답답해 빨리 시집가서 탈출하는 게 꿈이었다”며 “어렸을 땐 숨이 막히고 부담스러울 정도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보영은 엄마와의 불화로 가출한 사연도 언급했다. 그는 “한 번은 엄마와 싸우고 짐을 싸서 외할머니 집으로 가출한 적이 있다. 그런데 외할머니께서 ‘내 딸 힘들게 하지 말고 집에 가라’며 혼을 내셨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웃게 했다.

이날 이보영은 스태프와의 관계, 김태희와 관련한 루머 등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한편 ‘화신’은 시청률 5.8%(AGB 닐슨 기준)를 기록하며 KBS2 ‘우리동네 예체능’(6.3%)에 이어 동시간대 시청률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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